넷마블 '호재 만발'...주가 '나혼자만 레벨업' [권영훈의 증시뉴스 PICK]

시장과 종목에 영향을 미치는 뉴스들을 전합니다. ◆ 넷마블 '호재 만발'...주가 '나혼자만 레벨업' 첫번째 뉴스픽입니다. 넷마블이 실적개선과 하이브 지분매각, 신작게임 흥행 등 여러 호재들로 인해 오늘(10일) 8% 넘게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먼저 넷마블은 어제(9일) 1분기 영업이익이 37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1분기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날 넷마블은 하이브 지분 110만주를 2,198억9천만원에 매각하기로 했습니다. 지분매각 차익이 1,777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지난 8일 신작게임 '나혼자만 레벨업'을 출시했는데 전세계 매출 상위에 오르는 등 흥행을 거두고 있습니다. ◆ 한국콜마, 1분기 영업이익 324억원...169% 증가 두번째 뉴스픽입니다. 한국콜마는 오늘(10일) 1분기 영업이익이 324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169%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매출은 5,748억원으로 18% 늘었습니다. 이같은 호실적에 한국콜마 주가가 3% 넘게 오르며 상승폭을 키우고 있습니다. ◆ 파인텍, 1분기 영업이익 12억원...흑자전환 세번째 뉴스픽입니다. 파인텍은 오늘(10일) 1분기 영업이익이 12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1분기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고 밝혔습니다. 매출은 150억원으로 25% 늘었습니다. OLED 디스플레이 사업 호조에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날 파인텍 주가는 3% 넘게 상승중입니다. 지금까지 증시뉴스 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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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완전 럭키비키"…상한가 찍고 또 '급등' [백브리핑]

어제(9일) 하락장 속에서 화장품·미용기기주의 강세가 돋보였죠. 1분기 깜짝 실적 발표에 52주 신고가를 기록한 종목들이 줄줄이 나왔습니다. 김 기자, 클래시스가 코스닥 시가총액 10위권에 안착했는데요. 이 부분부터 짚어주시죠. 네, 그렇습니다. 하루 만에 시가총액이 5천억 원 불어났는데요. 코스닥 시총 순위도 12위에서 9위로 올라섰습니다. HPSP와 이오테크닉스, 삼천당제약을 넘어선 거죠. 어제 주가는 20% 가까이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고요. 다만, 오늘은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습니다. 호실적에 더해 증권가의 장밋빛 전망까지 나오면서 주가가 탄력을 받았는데요. 클래시스는 올해 1분기에 분기 최대 실적을 냈습니다. 매출액 504억 원과 영업이익 265억 원을 기록했는데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9%, 33% 늘면서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습니다. 실적이 잘 나온 이유는 탄력 레이저 기기인 '슈링크 유니버스'와 고주파 장비 '볼뉴머'에서 나오는 유상 소모품 주문량이 빠르게 늘어난 덕분인데요. 소모품 매출 비중이 53% 수준으로 올라왔는데, 증권가에서도 이 점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번 달에 클래시스 보고서를 낸 6곳의 증권사 모두 목표가를 올렸는데요. 신한투자증권은 클래시스를 '대장주의 정석'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태국과 브라질 등 주요 수출국에서 소모품 매출액이 증가하고, 해외 장비 판매가 늘어났다고 설명했고요.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허가를 획득한 볼뉴머에 대한 기대감도 큰 분위기입니다. 호실적에 주가가 급등한 건 클래시스뿐만이 아니었는데요. K-뷰티주 흐름이 눈에 띄고 있습니다. 어떤 종목부터 살펴볼까요? 올해 들어서 160% 넘게 오른 종목이 있는데요. 어제 상한가를 찍은 실리콘투입니다. 오늘도 장 초반부터 급등하고 있는데요. 실리콘투는 해외 소비자에게 한국 화장품을 판매하는 플랫폼 기업입니다. 500개 이상 브랜드를 취급하고, 200개가 넘는 국가에서 제품을 판매하기 때문에 실적 안정성이 높다는 평가인데요. 올 1분기에도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기록했습니다. 덕분에 상한가도 찍고, 52주 신고가도 갈아치웠는데요. 자사주 매입 소식에 10% 가까이 오른 곳도 있었죠. 에이피알 임원 3명이 지난 2월 상장 이후 처음으로 장내에서 자사주를 매입했습니다. 총 35억 원 규모인데요. 주가는 약 두 달 만에 30만 원 선을 회복했습니다. 상장지수펀드(ETF)도 살펴보면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화장품'이 지난달 18%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등 화장품 대형주의 호실적을 바탕으로 중소형주까지 투심이 조금씩 살아나는 모습입니다.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뷰티 업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데요. 증권가는 어떻게 분석하고 있습니까? 가까운 일본과 중국만 보더라도 골든위크와 노동절 연휴가 있었죠. 이때마다 뷰티주가 강세를 보이곤 하는데요. 증권가에서는 화장품·미용기기 업종이 고환율 수혜를 누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수출국을 다변화한 것도 주가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인데요. 신한투자증권은 "수출 호조와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 추세를 보이면서 화장품주와 미용 의료기기주가 동반 상승하고 있다"며 "호실적 영향에 순환매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지난 3월 여행수지 적자는 한 달 만에 2억 9천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4천억 원이 감소하기도 했습니다. 더불어 화장품 ODM(제조업자개발생산) 업체들의 성장성도 주목할 부분이라고 짚었는데요.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올해 중국 외 수출 지역 다변화와 K-인디뷰티 브랜드의 성장성에 힘입어 ODM 등 화장품 업황 회복이 예상된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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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와 한판 붙는 민희진…"BTS 컴백 전 매수" [백브리핑]

백브리핑 시작합니다. 증권부 김대연 기자 나왔습니다. 국내 1위 엔터테인먼트죠. 하이브와 산하 레이블인 어도어의 내홍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하이브가 민희진 어도어 대표를 해임하려고 하는데, 민 대표가 버티기에 나섰습니다. 김 기자, 어도어가 오늘(10일) 이사회를 열었죠? 네, 오늘 오전 9시에 이사회를 열었습니다. 임시주주총회를 소집하는 안건을 의결하는데요. 민 대표가 주도권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하이브보다 먼저 임시주총을 열겠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임시주총은 오는 31일로 확정됐는데요. 앞서 하이브는 지난달 22일 민 대표와 부대표 2명이 경영권을 탈취하려고 했다며 감사에 들어갔죠. 민 대표는 의혹을 전면 부인했지만, 하이브는 이들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했는데요. 하이브는 어도어 경영진을 교체할 계획입니다. 어도어 지분 80%를 보유한 만큼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었는데요. 변수가 생겼습니다. 민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가처분 신청을 낸 건데요. 자신의 해임안에 찬성하는 의결권 행사를 금지해달라는 내용입니다. 만약 법원이 민 대표의 손을 들어준다면, 하이브의 임시주총 소집은 무용지물이 되는 셈입니다. 물론 기각 결정을 내리면 하이브의 계획대로 민 대표 해임안을 통과시킬 수 있는 건데요. 심문기일이 오는 17일인 만큼 법원의 판단을 지켜보셔야겠습니다. 하이브와 민 대표의 경영권 갈등이 불거지면서 하이브 주가도 크게 떨어졌는데요. 시가총액도 1조 원 넘게 줄었다고요? 네, 그렇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하이브가 민 대표의 경영권 탈취 의혹을 처음 제기한 날이 지난달 22일인데요. 그때부터 전날까지 주가가 13% 넘게 하락했습니다. 이 기간 기관이 가장 많이 순매도한 종목이라는 불명예를 안았는데요. 외국인도 708억 원 팔아치운 모습입니다. 하이브 시총은 원래 9조 6천억 원이었는데요. 3주 만에 1조 3천억 원이 증발했습니다. 오늘 하이브 주가는 약보합권에서 출발한 상황입니다. 전날 종가 기준으로 20만 원 선이 깨졌는데요. 약 한 달 반 만입니다. 사실 하이브 주가는 어도어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던 날(지난달 22일)과 민 대표의 기자회견 다음 날(지난달 26일)을 제외하면 대부분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습니다. 하이브의 집안싸움이 이어지는데도 주가가 크게 반응하지 않는 모습인데요. 증권가 의견을 종합해보면, 어도어가 하이브 실적에 기여하는 비중이 10% 안팎이기 때문에 당장 주가 변동성이 크지 않다는 설명입니다. 다만, 민 대표의 횡령·배임 의혹에 대한 법원의 판단은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증권가에서는 오히려 지금 하이브를 저가 매수할 적기라고 본다면서요? 이유가 뭡니까? 물론 단기적인 조정은 피할 수 없겠지만요. 이번 이슈로 주가 하락이 과도하다는 의견도 우세하고요. 하이브와 어도어 모두 뉴진스의 활동을 중단시키지 않을 것이란 관측입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BTS의 컴백과 위버스(유료 팬 커뮤니티 플랫폼) 수익, 신인 걸그룹 '캣츠아이'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는 분석이 나오는데요. NH투자증권은 "올해 어도어의 영업이익 기여도는 14%로 예상한다"며 "내년에 BTS의 완전체 활동이 재개되는 만큼 그 기여도는 줄어들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냉정하게 보면, 어도어와의 갈등이 해소되지 않아도 하이브의 중장기 성장동력이 훼손될 가능성이 작다는 건데요. 다만, 하이브의 1분기 실적은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매출액(3,609억 원)과 영업이익(+144억 원)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2%, 73% 감소했는데요. 2분기에는 세븐틴과 엔하이픈, TXT 등 주요 아티스트들의 활동이 재개되는 만큼 사상 최대 분기 실적 반등까지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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